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정말? 날? 꿈이 이루어졌어!"'''
1. 배경
[image]
[clearfix]
부끄럼을 많이 타는 사슴, 릴리아는 조심스럽게 아이오니아의 숲을 배회한다. 필멸자들의 모습에 매료되면서도, 동시에 공포를 느끼는 그녀는 꿈꾸는 나무에 인간들의 꿈이 흘러들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한다. 이제 릴리아는 마법이 깃든 나뭇가지를 손에 쥐고 아이오니아를 여행한다. 이뤄지지 못한 인간들의 꿈을 찾고, 그들의 빛을 가리고 있는 공포를 없애야만 릴리아 역시 활짝 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인간들이 피어오르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워! 어쩌면 내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고.
[clearfix]
1.1. 챔피언 관계
릴리아의 어머니인 꿈꾸는 나무가 아이번과 친구 사이라고 한다. 폭군으로 불리며 신의 버드나무까지 쓰러트렸던 과거의 아이번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그만큼 본인이 신의 버드나무가 된 지금의 아이번이 그만큼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것. 여담으로 릴리아가 들고 있는 나무 지팡이 또한 릴리아의 어머니의 나뭇가지로 만든 것이다.
야스오와 아리는 영혼의 꽃 축제와 관련된 인물. 야스오는 누군가[3] 를 만나기 위해 영혼의 꽃 축제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리는 단편 소설 망각의 동산에 따르면 릴리아의 출생지인 동산에 기억을 지우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다.[4]
2. 능력치
조작 자체는 복잡하지 않음에도 공식 난이도가 3단계다. 그만큼 라이엇은 릴리아를 운영적으로 복잡한 챔피언으로 인식하고 있고, 실제 플레이도 고도의 정글 운영 능력을 요구한다.
Q의 기본 지속 효과로 인한 매우 빠른 이동 속도로 인한 뛰어난 카이팅 능력의 페널티인지, 기본 방어력이 20으로 매우 낮다. 카사딘을 제외한 모든 근접 챔피언보다 낮고, 원거리 챔피언 중에도 낮은 편으로 카서스 정도를 빼면[5] 대체로 사거리가 긴 포킹형 챔피언들과 비교해야 할 수준. '''정글러로 개발된 챔피언 중에서는 꼴찌다.'''[6] 정글러로서 초반 방어력은 상당히 중요한 옵션인데, 이렇게 낮다는 것은 안정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소리다. 거기다 사거리가 그리 길지 않은 인파이터 형식의 릴리아는 이런 방어력의 단점이 더 부각된다. 이런 낮은 방어력 때문에 릴리아는 안전한 정글링을 위해 다른 정글러들보다 카이팅을 더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 릴리아의 숙련도를 확인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대신 짧은 쿨타임을 가지고 여러 번 써야 하는 Q를 의식한 건지 18레벨 기준 마나 회복 능력치는 케인과 더불어 모든 챔피언 중 1위이다.
기본 이동 속도는 Q의 기본 지속 효과 등을 고려하여 330으로 높지 않게 설정되었다. Q의 이속 증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릴리아 운용 포인트 중 하나.
기본 공격 시 지팡이를 휘둘러 꽃봉오리 부분으로 후려친다. 사거리가 짧고 투사체를 발사하지 않지만 라칸, 쓰레쉬처럼 원거리 챔피언 판정을 받아서 기본 공격으로는 정복자 룬도 1스택만 쌓이고 근거리/원거리 효과가 나뉜 아이템들의 효과에 페널티를 받는다.
소심하고 상냥한 챔피언이라는 컨셉 탓인지 모션들을 수줍어하듯이 시전하며, 대기 모션에서도 불안한지 엄마 나무의 나뭇가지인 지팡이를 꼭 끌어안고 주위를 살피며, 지팡이를 던지고 받으려다가 머리에 떨어뜨리는(...) 모션도 있다. 민병대 효과를 받으면 펄쩍펄쩍 뛰어다닌다.
헤카림과 같이 상체가 인간 하체가 4족 동물의 형태를 하고 있다. 헤카림과 구분되도록 하기 위해 복슬복슬한 꼬리가 달리고 색감이 밝으며, 크기가 헤카림보다는 확연히 작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귀환 시 지팡이의 꽃봉오리에서 에너지 구체가 튀어나오자 이를 잡으려다가 실패하고 낙담하자, 구체가 릴리아의 얼굴에 부딪혀 릴리아를 잠에 빠지게 한다. 농담 시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기뻐하며 지팡이에 앉혀주지만, 재채기를 한 바람에 새가 꽃봉오리의 수면 가루에 맞고 잠에 빠져 떨어지자 지팡이를 놓치며 당황한다. 도발 시 지팡이를 흔들어 위협하지만, 위협을 가해본 적이 없어서 어색했는지 부끄러워한다. 웃음 시전 시 웃다가 본의 아니게 콧소리가 나고 거기에 놀라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입을 막는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꿈나무 지팡이(Dream-Laden Bough)
브랜드와 거의 동일한 패시브로, 릴리아의 스킬이 또다른 스킬 하나로 취급되는 3초짜리 도트 피해를 추가로 입혀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준다. 때문에 스킬 1개만 맞춰도 감전과 난입 등의 룬은 2스택이 되어, 단적인 예시로는 Q - 평만으로 해당 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정복자 룬에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되어 패시브가 적용되는 적에게 Q를 맞히면 스택이 4만큼 오르고, 지속시키면 5초마다 2만큼 스택이 오른다.
기획 단계부터 정글러 포지션을 목적으로 설계된 챔피언이라 그런지 스킬 설명문 마지막에 달린 정글 몬스터에게 피해량 제한 옵션이 없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최대 체력 비례 딜이다 보니 용은 물론 '''바론''' 등 체력이 높은 에픽 몬스터들에게 유효한 수단이 되어줄 수 있었는데, 이게 너무 심각하다 보니 포션, 강타 등 체력 관련 옵션을 챙겼다면 이론상 '''1레벨 솔바론'''[8] 도 가능하다는 게 사내 테스트 당시에 밝혀졌고 당연하게도 밸런스 조절 차원에서 막혔다.
4.2. Q - 뾰로롱 강타(Blooming Blows)
릴리아의 기본 주력기. 기본 지속 효과는 스킬 적중 시 5회까지 중첩되는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얻는 것.[10] 조건이 스킬 적중이기 때문에, 피해를 주지 않는 궁극기의 졸음 유발 효과에도 이속 버프가 중첩된다. 5스택 중첩 시 몸빛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머리의 꽃이 피어오른다. 버프를 받는 동안은 스프링복처럼 통통 뛰어다닌다.[11]
마지막으로 중첩을 획득하고 5초가 지나면 사라지며, 모든 버프는 한 번에 사라지지 않고 잭스의 스택처럼 하나씩 서서히 사라진다. 즉 2스택만 되도 기본 지속 시간이 5초는 넘는 셈. Q의 쿨타임도 짧은 편인지라 쿨이 도는 대로 맞춰주기만 해도 스택을 계속 쌓고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 5스택을 전부 쌓은 상태에선 난입 룬 이상의 이동 속도를 상시 유지할 수 있는 상당히 사기적인 효과다.
이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생각보다 매우 빠르다. 환경이 어느 정도만 조성되어도 치고 빠지기가 용이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둔화 효과는 거의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이동 속도를 얻게 된다. 물론 챔피언에게만 적중해야 한다는 조건도 없으니 적을 추적하거나 도주할 때 미니언이나 정글몹에 긁는 것도 주된 활용 방법 중 하나. 릴리아의 카이팅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스킬이다.
사용 효과는 다리우스의 학살(Q)와 유사한 메커니즘이다.[12] 가장자리보다 안쪽에 있는 대상에겐 마법 피해를 입히고 가장자리에 있으면 기본 마법 피해에 더불어 같은 수치의 '''고정 피해'''를 입힌다. 기본 피해량이나 계수가 시원찮아 보이지만, 쿨이 4초라 사실상 좀 느린 평타 정도로 쓸 수 있고 가장자리에 맞추기만 하면 5렙 기준 '''180 + (0.8 주문력)'''만큼의 수치에 '''그 중 절반을 고정 피해로''' 4초마다 때려박을 수 있다 보니 이론상 DPS는 메이지 챔피언들의 주력기와 비교해도 준수하다. 가뜩이나 쿨타임도 짧은 스킬이라서 Q를 계속 맞다 보면 정말 아프다. 기획 의도는 적진에 진입해서 이 스킬로 크게 한 방 먹인 다음, 얻은 이동 속도로 빠르게 후퇴하는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Q의 시전 시간 중에 점멸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들이 뭉쳐있는 곳에 Q-점멸로 순식간에 진입해서 궁극기로 수면을 넣는 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다만 시전 시간이 매우 짧아서 Q를 누르자마자 점멸을 써야 한다. 다르게 말하면 점멸-Q를 해도 Q-점멸에 비해 크게 느리지 않다는 것. 따라서 숙련도가 높지 않다면 점멸-Q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고 안정적일 수 있다.
4.3. W - 이익, 쿵!(Watch Out! EEP!)
전방으로 짧은 거리를 전진하며 원형 범위에 지팡이를 내리쳐서 피해를 가한다. 중앙에 적중하면 피해량이 3배가 된다. 1레벨부터 어지간한 마법사 챔피언의 스킬을 마스터한 만큼의 피해량을 줄 수 있다.
그만큼 디메리트도 큰데, 일단 '''돌진기''' 판정을 받으므로 이동 불가 효과 중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며 반대로 W를 쓰다가 CC기에 맞아도 끊긴다. 거기에 돌진 속도가 느린데 거리까지 짧고 선딜이 길며 무엇보다 '''벽을 넘지 못한다'''라는 제약 때문에[13] 진입기, 탈출기로 쓰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Q나 W를 깨작이면서 얻는 추가 이속으로 달려서 빠지는 것이 유일한 도주 수단이다.
또한 상술했듯이 범위와 시전 시간 때문에 맞추기가 정말 힘들다. 구 아트록스의 그 맞추기 어렵다는 어둠 강림의 중앙 범위보다도 작은데다, 시전 시간도 적은 편이 아니라 궁극기의 수면이나 다른 CC기와 연계하지 않는 이상 실질적으로 중앙 부분 적중은 불가능하다. 또 어디까지나 중앙 피해량이 준수한 것일 뿐이지 바깥쪽의 피해량은 마스터를 해도 굉장히 낮다.
결론내자면 이론상 피해량은 높지만 '''매우''' 좁은 중앙 범위, 짧은 사거리, 긴 선딜레이, 주변부에 맞췄을 경우 형편없는 피해량 등 이론을 적용시킬 수 있는 경우가 극히 제한되어 있는 반쪽짜리 스킬로, 궁극기 또는 아군의 CC기로 묶어놓은 상대에게나 통한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대회라면 몰라도 합이 잘 맞지 않는 솔랭에서 활용하기는 너무 힘들다는 것.
이 스킬 때문에 릴리아는 강타 싸움에 상당히 강하다. W - 강타로 오브젝트 대상 누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딸피 정글몹을 두고 싸울 땐 매우 쉽게 뺏을 수 있다.
4.4. E - 데굴데굴 씨앗(Swirlseed)
지정한 곳에 씨앗을 던지고, 씨앗은 던져진 방향으로 굴러간다. 적 또는 지형지물에 충돌하면 부채꼴 범위로 폭발해 피해를 주고 둔화시킨다. 던질 수 있는 사거리는 제한이 있지만 굴러가는 거리는 무제한이라 부딪히지만 않으면 계속 굴러간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처음 등장한 '''피해량과 군중 제어를 가진 논타겟팅 글로벌 일반 스킬'''[14] . 씨앗의 진행 방향에 있는 가장 가까운 지형에 자주색으로 투사체의 도착 예정 지점이 표시된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에 있는 적을 맞히면 잠시 동안 해당 적에 대한 시야를 밝혀준다. 이렇게 적을 맞추면 적과의 거리에 상관없이 바로 R로 적을 재울 수 있다. 다만 미니언은 물론이고 챔피언이 생성한 지형에도 씨앗이 부딪히면 폭발하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고려할 변수가 많다. 이 스킬만 떼놓고 보면 대미지가 낮고 둔화 효과도 최대 45%로 자체적으로는 큰 의미가 있는 스킬이 아니지만, 안전하게 릴리아의 패시브를 묻힐 수 있다는 점[15] + 그와 연계해서 궁을 박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가치가 크다. 즉 이 스킬 자체 성능보다는 패시브, 궁과의 연계성을 노리고 쏘는 게 더 좋다.
대미지가 낮다고는 하지만 릴리아의 패시브와 연계되어, 릴리아에게서 도망치는 데에 성공한 줄 알았다가 이걸 맞고 죽거나, 다른 사람이 다 잡아놓은 챔을 킬딸치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 스킬이기도 하다.
4.5. R - 감미로운 자장가(Lilting Lullaby)
조이에 이어서 두 번째로 등장한 수면 스킬.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패시브의 꿈가루가 묻은 적의 머리 위에 하늘색 씨앗 표식이 나타난다. 시전 시 공중으로 펄쩍 뛰며 지팡이의 씨앗을 개화시켜 나오는 빛을 꿈가루 표식이 묻은 적들에게 날려서 수면을 건다.[16] 수면에 걸린 적 머리 위에서는 보라색 꽂봉오리가 회전하며 릴리아의 머리에 달린 꽃과 같은 노란색 꽃으로 개화한다. 광역 하드 CC기가 다 그렇듯 잘만 쓰면 한타를 무너트리는 것도 가능한, 잠재력이 엄청난 궁극기. 조이에 비해 꿈가루만 묻히면 100% 수면을 걸 수 있다는 점에서 가동성이 매우 뛰어나고 한타의 판도를 단숨에 뒤바꿀 수 있다.
수면의 매커니즘은 조이의 수면과 동일하지만 추가 피해 구조가 좀 다르다. 추가 피해가 조이와는 다르게 수면을 깨운 공격의 피해량과 같은 고정 피해가 아니라 '''릴리아의 주문력 계수에 비례'''한 마법 피해로 들어간다. 이는 장단점이 있는데 릴리아가 주문력 템을 잘 맞췄을 경우, 광역기가 있는 서포터 및 탱커 등의 챔피언들이 선진입하더라도 상당한 딜링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릴리아가 본인의 W 스킬 중심부를 적중시키는 등 한 방 딜이 높은 폭딜 스킬을 쓸 땐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17] 또, 조이의 경우 헤롱헤롱쿨쿨방울을 비롯한 나머지 스킬들이 통통별의 적중을 보조하는 역할이기에 조이의 수면은 시야가 보이지 않는 곳의 적이 잠들면 해당 적의 위치에 시각 효과가 표시되나, 릴리아의 경우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의 적은 수면을 걸어도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
꿈가루가 걸려 있어야 하며 그 꿈가루의 지속 시간이 3초밖에 안 되어서 릴리아가 광역 피해를 얼마나 '''많은 상대'''에게 줬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범위가 좁은 W는 그렇다 쳐도 사거리 자체는 긴 E와 범위가 꽤 큰 Q가 있어서 잘 하면 묻히는 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릴리아는 물몸이 부각되므로 굳이 딜러로 나서겠다고 하기보다는 꿈가루를 최대한 묻혀서 군중 제어 효과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운용하는게 좋다. 전제 조건 덕분에 다이애나의 R처럼 홀딩기와의 시너지가 좋은 편이며, 제대로만 넣으면 한타를 붕과시킬 수 있음은 물론 퇴각해야 할 때 적을 재운 뒤 안전하게 퇴각하는 용으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의외로 허점이 많은데, 일단 스킬 판정인지라 주문 방어막 계통 능력[18] 엔 전부 막히며 스킬 발동 시 꿈가루를 가진 챔피언을 향해 날아가는 게 '''투사체''' 판정인지라 야스오의 바람 장막, 사미라의 원형 검무에도 막힌다. 밴시의 장막 같은 경우는 릴리아의 궁의 매커니즘상 궁 자체를 막지는 못하지만 일반 스킬을 1회 무시해서 패시브가 적용되지도 않으므로 카운터가 되긴 한다.[19]
사일러스가 이 스킬을 강탈하면 모든 스킬에 피해를 주지 않는 꿈가루가 묻어 수면을 걸 수 있다. 다만 페트리사이트 폭발은 꿈가루가 묻지 않고, 유일한 광역기인 사슬 후려치기는 다수에게 맞히기 어려운 데다가 나머지는 모두 단일 대상 스킬이라 릴리아와 같은 광역 수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마하 사슴 3'''
> Q - 뾰로롱 강타의 최대 중첩 상태를 유지한 시간
>
> 달성 목표 : 7분 40초 / 31분 40초 / ? / ? / 3시간 20분
[image] '''잘 자요'''>
> 달성 목표 : 7분 40초 / 31분 40초 / ? / ? / 3시간 20분
> 수면 상태에서 W - 이익! 쿵! 범위 중앙에 적중당한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4 / 10 / 30 / ? / ?
[image] '''민들레 강타'''>
> 달성 목표 : 4 / 10 / 30 / ? / ?
> 원거리(사거리 2,000 이상)에서 적 챔피언에게 E - 데굴데굴 씨앗 적중
>
> 달성 목표 : ? / 8 / 20 / 40 / 70
>
> 달성 목표 : ? / 8 / 20 / 40 / 70
6. 평가
릴리아 챔피언 집중탐구
광역 스킬 딜링과 중거리 카이팅을 중점으로 내세운 AP 메이지. 라이엇이 제시한 주 포지션은 '''정글러'''로써, 그 중에서도 교전보다 자신의 성장과 팀 전투에서의 딜링 능력을 주 무기로 삼는 성장형 초식 딜러 정글러로 분류된다.[20] 그에 걸맞게 빠른 정글링 속도와 아이템이 쌓이면 쌓일수록 높아지는 게임 내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쿨 짧은 주력기 뾰로롱 강타(Q)가 고정 피해를 가하고 추가적으로는 패시브 꿈나무 지팡이가 지속적인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가하므로, 릴리아는 탱커를 상대로도 우수한 딜링 포텐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중앙에 맞추면 피해량이 3배가 되는 이익, 쿵!(W)의 누킹에 포커싱을 흐리는 특유의 중첩형 이동 속도 버프는 덤. 화룡점정은 감미로운 자장가(R)를 통한 '''사거리 무제한 광역 타겟팅 수면'''으로, 덕분에 한타의 시작부터 끝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론상''' 스킬만 적재적소에 다 맞춘다면.
실전에서는 다소 나사빠진 스킬셋의 구성과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저열한 내구도 및 전투 지속력이 발목을 잡아서[21] , 파일럿이 원하는 최적의 상황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가 굉장히 어렵다.[22] 잘못 물리면 포텐셜을 발휘하지 못하고 폭사하기 일쑤.[23] 또한 단독 교전 및 대인전이 부실한데, 팀에게 기여할 수 있는 유틸리티마저 조건부이기에 리스크도 높다. 조작 자체를 이해하고 사용하기에는 어렵지 않지만, 특유의 애매한 스킬셋을 파일럿의 실력과 아군과의 협력 및 게임 조합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고난도 챔피언.[24]
6.1. 장점
- 전투 돌입 시 최상급의 기동성을 기반으로 한 준수한 지속력
칼리스타와 비슷한 특징. 일단 전투에 돌입하기 전까지는 느린 편이지만, 적에게 스킬이 적중하고 나면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 Q의 패시브 덕분에 릴리아를 한 번에 포커싱해서 터트리는 데 실패하면 잡기가 힘들어진다. 5중첩 시 사슴이란 컨셉에 걸맞게 정말 빨라지고, Q와 W 적중이 훨씬 수월해진다. 주력기인 Q의 쿨이 짧고 피해량도 준수하며 이동 속도 버프를 제공하는 덕분에, 전투가 길어질수록 릴리아의 기동성과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누적딜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 빠른 정글링을 통한 라인 개입과 엄청난 성장 속도
물몸이라 전반적인 정글링의 안정성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스킬들이 전부 광역딜인 데다가 Q 외곽의 고정 피해와 W의 중앙 피해를 정글몹에게는 확정으로 적중시킬 수 있으므로 풀캠 속도만 따지자면 모든 챔피언 중에서도 최상급이다. Q의 부가 효과인 이동 속도 증가도 정상적으로 정글링을 돈다고 가정할 시 최대 옵션으로 상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캠프 간 이동이 모든 정글러 중에서 가장 빠르며, 아무런 방해 없이 최적화된 동선을 다 돌았을 경우 정글몹이 리젠되기 전에 풀캠을 다 돌 수도 있다. 그렇게 정글링 자체도 빠른 데다가 속도가 느려터지긴 했지만 어쨌거나 준 글로벌 스킬인 E를 통한 개입 능력도 무시할 수 없어서, 빠른 정글링 후 라인 개입을 여러 번 하더라도 상대 정글러의 성장력을 따라잡기가 그리 어렵지 않고, 오히려 상대 동선이 파악되면 반대쪽 캠프를 초고속으로 털어먹어 상대가 갱에 성공하더라도 성장 격차를 카정으로 따라잡는 선택지를 따라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좀 말리다가도 템만 나오면 미치도록 빠른 정글링 속도로 순식간에 회복을 하는 경우도 여럿 나오고, 출시 직후인 2020 서머 시즌의 각 지역별 1부 리그 기준으로만 따져도 잘 풀린 릴리아가 상대 정글과 순간 성장 격차를 5레벨까지 벌린 적도 있었다.
- 광역 수면의 변수 창출 능력
패시브를 묻힌 모두에게 확정 수면을 건다는 R의 특성은 그 자체로 강력한 변수이다. 릴리아의 딜이 충분하다면 확정 킬을 낼 수 있어 주도적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도 있고 소규모 교전이나 한타 상황에서 광역 수면에 성공한다면 불리한 상황도 역전이 가능한 만큼 잠재력도 우수하다. 상대가 수면에 대응할 여지가 적은 조합이라면 릴리아는 매우 강력한 후픽 카드이다.
6.2. 단점
- 정직한 동선과 CC기 부족, 그로 인한 애매한 갱킹 및 호응 능력
정글링 속도는 준수하지만 벽을 넘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정글링이든 갱킹이든 동선이 정직하고, 이 때문에 상대방이 릴리아의 위치를 특정하기가 다른 정글러에 비해 비교적 쉽다. 비전투 상태라면 먼 거리에서부터 상대를 확실하게 따라붙거나 제압할 능력이 없고, 논타겟팅 돌진기 W는 벽도 못 넘고 돌진거리도 짧은 데다가 시전 동작이 너무 굼떠 적중시키는 것조차 힘들다. 따라서 릴리아의 라인 개입은 아군이 먼저 갱각을 만든 뒤 후진입하여 지속 싸움 구조를 만드는 원패턴으로 고정되기 쉬우며, 이는 스킬 메커니즘상 6레벨 이후에도 동일하다. 결론적으로 릴리아는 오직 Q의 중첩식 추가 이속[25] 과 2초 딜레이가 있는 궁극기의 수면만으로 갱킹이나 갱 호응을 해야 하는 굉장히 단순한 포지션을 강요당하게 된다.
- 짧은 교전 사거리에 걸맞지 않는 유리몸
그나마 사정거리가 길게 확보되는 E는 투사체 속도가 느려터진 데다가 미니언에도 막히며, 결정적으로 쿨타임이 길다. 결국 메인 딜링 수단이 되는 건 쿨타임 짧고 가장자리를 맞춰야 하는 Q인데, 이 가장자리 판정과 평타 사정거리로 인해 필수적으로 중거리 교전각이 메인이 된다는 걸 생각해 보면 릴리아의 허약한 내구 체계는 정말 치명적이다. 기존의 중거리 교전형 챔피언들이 확실한 피해 경감 스킬이나 회복 스킬을 한 개씩은 가지고 있는데, 릴리아는 그런 게 하나도 없어서 교전 때 조금만 포커싱을 당해도 금세 녹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케이스의 선례인 카서스조차도 패시브라는 존재가 있다. 정글러로 설계된 주제에 기본 방어력이 최하위권이라 정글링 속도는 빠르지만 체력 관리는 쉽지 않고, 정글링 동선도 정직한 편이라 초반 카운터 정글링에 잘못 맞으면 그대로 회색 화면을 볼 확률도 낮지 않다. 탑 라인 역시 상대의 돌진기나 CC기에 절대로 맞지 않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외줄타기를 해야 하며, 만약에 달려들어 딜교를 걸 수 있는 거리를 허용했다면 빈사 상태로든 죽어서든 귀환해야 한다.
- 높은 의존도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많이 타는 궁극기 활용
야스오나 카이사가 팀원 스킬에도 덮을 수 있는데 비해서 릴리아의 궁극기는 꼭 스스로 꿈가루를 뿌려야만 발동 조건이 충족된다. 만약 아군이 CC기가 부족하거나 갱 호응이 안 좋은 챔프일 경우 6레벨 이후에도 갱킹이 어려울 수 있다. 꿈가루가 붙으면 확정이라고는 하지만 먼저 붙이는 것부터 관건이고 딜레이가 워낙 길어 수면을 씹을 수 있는 스킬이 존재하거나 수면이 걸리기 전에 릴리아를 역으로 잡아낸다면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수은에도 간단히 무력화되며, 딜을 넣으면 곧바로 풀리는 스킬이지만 릴리아는 혼자서 상대를 마무리하기엔 딜이 모자란 챔피언이다. 아무리 광역 CC기라 해도 결국 아군 딜링이 안 받쳐주면 쓸모가 없다.
- 단독 캐리력이 떨어짐
애매한 스킬셋에서 기인하는 문제. 낮은 계수 때문에 잘 커서 딜템을 도배해도 혼자서 상대를 제압하는 게 불가능한데, 기본 방어 능력치가 최악이라 탱템을 올려 스펙으로 찍어누르기도 힘들다. 한 마디로, 잘 커도 할 게 생각보다 없다. 다행히 스킬셋이 전부 광역기라 한타 기여도는 굉장히 높지만, 이것도 앞에서 말했듯이 아군의 딜링이 받쳐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6.3. 상성
챔프의 스킬셋으로 인한 특유의 전투 방식으로 인해 극적인 상성은 비교적 덜한 편. 아래쪽에 적혀있는 상성들 대부분이 어느 포지션에 가느냐에 따라 뒤집히는 경우[26] 가 있다. 아래쪽의 상성 목록은 대부분 정글 릴리아를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탑 혹은 미드 릴리아를 할 경우에는 대충 참조만 하는 것을 권장한다.
- 릴리아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릴리아와의 거리를 단숨에 파고드는 챔피언 : 릴리아는 몸이 약하고 릴리아의 하드 CC기는 오직 궁극기 하나밖에 없으며 만약 이러한 챔피언들에게 물리면 살아남는 게 매우 힘들다.
- 그레이브즈, 렉사이, 신 짜오, 엘리스 등
- 헤카림: 정글링이 릴리아 못지않게 빠르며 화력도 우수한 건 물론 헤카림이 카이팅을 원하는 릴리아에게 어마어마한 속도로 릴리아에게 돌진하면 그대로 삼도천행이다. 릴리아의 Q 범위가 조금 더 넓고 딜링이 강력하다지만 그냥 W만 사용하고 접근해도 피가 쭉쭉 차오르는 무시무시한 헤카림을 볼 수 있다. 손쉽게 저지 불가와 공포라는 하드 CC기를 걸어버리는 궁극기의 존재까지 생긴 건 비슷하지만 다방면적인 카운터.
- 다리우스: 뚜벅이 브루저이지만 릴리아가 힘들어하는 특이 케이스. 일단 릴리아는 교전 사거리가 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포획(E)에 노출될 위험이 크며, 끌리게 된다면 딜교환에서 극심한 손해를 보게 된다. 다른 브루저들을 상대할 때처럼 일방적으로 때리는 구도는 나오기 힘들다는 얘기. 서로 Q를 교환하더라도 체력 회복이 달려있는 다리우스가 이득이며, 기본적으로 유체화를 들고 오는 데다가 보조 룬에 빛의 망토까지 채택한 다리우스를 패시브만으로 떨쳐내는 것은 힘들다. 다리우스도 기본적으로 삼위일체 Or 칠흑의 양날 도끼와 망자의 갑옷 등 이속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주로 올리기 때문에 어떤 구간이든 위협이 사라지지 않는다.
- 기동력이 빠른 챔피언 : 릴리아는 Q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스킬 딜레이가 굼뜨며, 이 뜻은 기동력이 빠른 챔피언들은 릴리아의 스킬들을 회피할 수가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빠른 기동력으로 릴리아를 손쉽게 위협할 수가 있어 릴리아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는 챔피언 부류에도 속해 있다.
- 카사딘[27] , 카타리나, 이즈리얼, 아칼리[28] , 베인[29] , 야스오[30] , 리븐, 이렐리아, 피즈[31] , 마스터 이[32] , 제드[33] , 사일러스 등
- 칼리스타: 이동기가 기본 공격인 만큼 릴리아의 스킬들을 손쉽게 뿌리칠 수 있다. 다행히 원딜이라 몸이 약하기 때문에 무는데 성공하면 그 다음에 칼리스타를 처치하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다.
- 아이번: 아이번은 인식과는 달리 Q의 속박과 E의 둔화 덕분에 생존력이 높으며, 릴리아의 초반 전투력은 약하고 CC기도 애매한 덕에 아이번은 부담 없이 초반부터 카정으로 릴리아를 말릴 수 있다. 한타 페이즈에서도 진입하려는 릴리아에게 속박을 걸거나 주요 딜러를 보호하면 릴리아의 한타 기여도는 폭락하게 된다.
- 릴리아의 궁극기를 막아낼 수 있는 챔피언 : 릴리아의 하드 CC기는 오직 궁극기에 달린 수면뿐이며 이 수면을 뿌리칠 수가 있는 챔피언이 등장하면 릴리아의 한타 기여도가 0에 수렴한다.
- 기타
- 스카너 : 이쪽은 구조적으로 릴리아의 플레이를 차단할 수가 있다. 릴리아는 이속 증가로 인한 카이팅을 통해 딜교를 시도하는 챔피언인데, 스카너의 궁극기는 그런 릴리아의 카이팅을 단숨에 봉인할 수가 있다. 심지어 초반 수정을 끼고 싸우는 스카너는 화력이 남다르기 때문에 초반부터 스카너가 릴리아 정글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 릴리아와의 거리를 단숨에 파고드는 챔피언 : 릴리아는 몸이 약하고 릴리아의 하드 CC기는 오직 궁극기 하나밖에 없으며 만약 이러한 챔피언들에게 물리면 살아남는 게 매우 힘들다.
- 릴리아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정글링이 느리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챔피언 : 일단 릴리아는 정글링이 빠른 축에 속한다. 이들이 카정을 돌아다녀 릴리아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한 릴리아가 무난히 레벨 업을 해 잘 성장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다.
- 탱커 챔피언 : Q의 고정 피해와 패시브의 체력 비례 피해 덕분에 릴리아는 탱커를 손쉽게 잡아낼 수가 있다. 다만 이러한 챔피언들은 CC기가 많기 때문에 너무 막무가내 식으로 상대하지 말도록 하자.
- 궁극기에 물리면 취약한 뚜벅이 챔피언 : 릴리아의 3레벨 궁극기 지속 시간은 무려 3초로, 이는 모르가나의 어둠의 속박과 비슷한 시간이며, 기동력이 뛰어난 릴리아가 손쉽게 Q로 표식을 새긴 뒤 궁극기로 이니시에이팅을 하면 이들을 손쉽게 위협할 수가 있다.
- 기동성이 부족한 뚜벅이 브루저 : Q의 추가 이동 속도 중첩과 난입 시너지로 인해 릴리아의 기동성은 가히 초월적이며, 기동성이 부족한 대부분의 브루저들은 릴리아를 상대로 E의 슬로우와 Q짤에 저항조차 못하고 일방적으로 말라죽는 그림이 나온다. 거리 조절에 조금만 신경쓰면 릴리아가 적 브루저를 죽을 때까지 괴롭힐 수 있다. 하지만 난입 외의 룬을 들었다면 오히려 불리한 상성도 있고[37] , 강력한 CC기를 지닌 브루저[38] 의 경우에는 잡히면 매우 위험하니 조심할 것. 그리고 여기 해당하는 챔피언들은 2021 프리시즌 때 추가된 신화템 발걸음 분쇄기를 채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템은 돌진+둔화+이속 증가라는 그야말로 릴리아를 카운터치려고 나온듯한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상대가 발걸음 분쇄기를 뽑아올 경우 방심하다간 따일 수 있다.
7. 역사
7.1. 2020 시즌
10.15 패치 이후 약간의 시간을 두고 출시. 세트와 마찬가지로 10.14 패치 때 사전 히든 미션이 추가되었는데, 정글러 판정을 받고[39] 킬 관여 총합 350 이상을 찍으면 '릴리아의 시'[40] 토큰을 지급한다.[41]
첫 출시 직후 정글 릴리아의 경우 37%의 승률을 기록하였다. 이전 볼리베어 리메이크 직후와 비슷한 성적이다. 매커니즘이 특이한 챔피언인만큼 연구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평이 많다. 정글러임에도 정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대부분으로, 이에 맞춰서 라이너로 포지션을 바꾸는 시도가 자주 보이는 중이다. 신챔임에도 불구하고 2019~2020 시즌 신챔들이 워낙 사기였던 걸 감안해서인지 성능도 크게 파괴적이지 않고 스킬 구성도 단순해서 출시 당시 신드라나 아이번, 유미와 같은 망챔이 오랜만에 나왔다는 의견이 많다. 오히려 역대급 시네마틱이 나온 다음 출시될 요네에게 더 관심이 쏠리면서 묻혔다. 키아나가 출시 당시 모데카이저 리메이크와 전략적 팀 전투 출시로 인해 완전히 묻힌 것과 비슷한 경우.
이후 유저들이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탑 46%, 정글 42%, 미드 44% 정도의 승률을 유지하는 중. 연구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정글러로 쓰기 어렵고 라이너 쪽이 더 좋을 거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승률상으로는 탑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정글러로 기용했을 경우 풀캠 속도가 빠르지만 6레벨 이전까지 갱킹 확률이 매우 낮으며 룬의 메아리와 2코어 사이의 공백기에 출시 기준 TOP5 정글러들에게 전부 카운터를 맞아[42] 성장 포텐셜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매우 어려운 반면, 기용되는 챔피언들의 평균 이동 속도가 가장 낮은 탑 라이너로 세우면 안티 캐리 포지션을 맡아 이동 속도 이점과 체력 비해 고정 피해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으면서 빠른 라인 클리어 능력을 기반으로 리안드리-라일라이를 뽑을 시점까지 최대한 안정적인 라인전 단계와 스플릿 단계를 넘길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0.15 패치로 진행된 LPL RNG vs DMO전에서 2세트 DMO가 꺼내들었다. 진-세트가 바텀 라인전을 이겨서 어느 정도 편승해가나 했으나 강점은 커녕 팀의 뇌절에 묻혀가는 플레이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끝났다. 새로운 시도치고는 그렇게 위협적이지도 않았던 경기. 이후 BLG의 미티어, JDG의 카나비가 릴리아 정글을 플레이하며 승리를 챙겼다. 특히 카나비의 경우, 룬메 이후로 망자의 갑옷을 올려 한타 때 수면 셔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후로 LPL을 중심으로 전략적 정글러 픽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고, LCK에서도 특정 조합에 맞춰 등장하며 아프리카가 첫 패배를 기록하기 전까지 10전 10승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이에 비해 솔랭에서는 승률과 픽률이 모두 처참한, 전형적인 대회 전용 챔피언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2020 롤드컵 후반부에 들어서는 초반 카정 동선이 강제되는 것과 상위팀 간의 경기 시 포커싱에 순식간에 녹을 수도 있다는 단점 때문인지 밴도 픽도 안 됐다.
10.16 패치 이후 PBE 서버에서 Q의 미니언 대상 피해량이 80%로 감소하는 너프가 예정되었으나 취소되었다.
대회에서 릴리아가 꾸준히 나오며 우수한 승률을 기록하자 유저들이 릴리아를 쓰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숙련도와 연구가 부족하지만서도 괜찮은 성능이 알려지면서 승률 48%에 픽률 10%에 2티어를 기록하고 있다.
롤드컵 기간에도 대체로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으나, 선수들이 대처에 익숙해지면서 솔로 캐리가 힘든 단점이 다시 부각되게 되었고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킨드레드에게 1티어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7.2. 2021 시즌
룬의 메아리 삭제로 AP 정글러들이 단체로 타격을 입어 망해 가고 있는 가운데 릴리아 역시 티어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릴리아는 정글 아이템 개편으로 유지력이 좋아졌으며 리안드리의 고뇌와의 뛰어난 시너지, 그리고 초중반 교전에서 궁극기의 파괴력 덕분에 다른 AP 정글러들보다는 그 하락세가 그나마 덜한 편이다. 픽률은 반토막이 나 6% 아래로 떨어졌고 밴률도 죄다 증발했지만 승률은 여전히 48%로 2티어에서 3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리안드리 외에 또다른 코어템으로 월석 재생기가 주목받고 있다. 패시브 덕분에 전투 상태를 상시 유지킬 수 있고 기본적으로 패시브의 체력 퍼댐과 Q의 고정 피해 덕분에 최소한의 딜량은 확보되기 때문에 힐을 통해 팀파이트에 힘을 싣는 빌드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솔랭 기준으로는 마이너한 빌드이지만 대회에서는 꽤나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후 빌드도 망각의 구와 존야의 모래시계를 빨리 올리는 등 팀파이트에 힘을 싣는다. 엘림 선수 같은 경우는 아예 존야의 모래시계를 선템으로 올리고 2코어로 월석 재생기를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11.4 패치로 정글몹 경험치가 감소해 성장형 정글러인 릴리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 아이템, 룬
8.1. 마법사 빌드
'''룬'''
마법 빌드와 지배 빌드로 나뉜다. 마법은 난입이 포지션과 관련없이 공통적으로 릴리아에게 유용한 룬이라 자주 쓰이며 , 지배 빌드는 지속딜보단 빠른 딜링으로 킬 캐치를 하는 것이 중요한 정글 포지션에 설 때 쓴다. 10.21 패치 기준 지배 빌드가 마법 빌드보다 승률이 4% 정도 더 높다.
- 마법 빌드
교전에서 카이팅이나 궁각을 더 쉽게 보기 위하여 난입을 주로 드는 추세다. 패시브 덕에 Q평으로 난입이 터지고 여기에 Q패시브까지 겹쳐지면 정말 무시무시한 속도로 뛰어다닐 수 있다. 하위 룬으로는 이동 속도를 위한 빛의 망토와 물 위를 걷는 자가 채택되며 쿨감 역시 중요해 깨달음이 가장 많이 선택된다. 보조 룬으로는 지배가 선택되는데, 딜 강화를 위한 비열한 한 방과 릴리아에게 효율이 좋은 굶주린 사냥꾼이 채택된다.
- 지배 빌드
지배 빌드의 경우 패시브 도트딜 덕에 터뜨리기 쉬운 어둠의 수확이나 똑같이 패시브 덕에 Q평만으로 터뜨릴 수 있는 감전이 채용된다. 하위 룬으로는 비열한 한 방, 시야 수집이 선택되고 릴리아에게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굶주린 사냥꾼을 선택한다. 보조 룬으로는 영감에서 마법의 신발과 우주적 통찰력을 든다.
'''시작 아이템'''
- 빗발칼날
- 암흑의 인장
추가 마나와 물약 회복량 증가를 통한 유지력을 좀 더 올려주며 갱킹, 로밍 성공 시 얻는 보상 능력치 역시 유용하다. 잘 풀리면 메자이로 업그레이드해도 된다.
- 도란의 반지
라인에 설 경우에 무난한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계속해서 스킬을 써줘야 하지만 마나도 부족하고 마나 관련 룬이나 템도 잘 들지 않는 릴리아에게 라인 유지력과 지속 전투력을 제공한다. 도란의 반지보다도 승률이 높게 잡히는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 리안드리의 고뇌
도트 피해가 있는 메이지들의 영원한 짝꿍. 초반에 꿈가루 피해는 간지러운 수준이지만 이 아이템이 뜨고 난 후부터 체감이 될 정도로 딜이 들어온다.[43] 릴리아는 Q를 통한 지속 싸움을 하기 때문에 리안드리의 효과를 보기 쉽고, 싸움이 길어지면 상당한 누적 딜을 넣을 수 있다. 리안의 유무가 릴리아의 딜링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므로, 뭔 짓을 해서든 리안드리를 빨리 뽑는데 주력해야 한다.
- 월석 재생기
딜보다는 유틸에 집중하는 선택지. 패시브의 도트 피해로 지속적인 힐링을 챙긴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패시브인 꿈가루 덕분에 스킬을 한 번만 맞춰도 상대는 3초 넘게 둔화에 걸리게 되며 릴리아 특유의 Q 카이팅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준다. 체력 능력치도 몸이 약한 릴리아에게 소소한 도움을 준다.
- 존야의 모래시계
위험해졌을 때 잠시 동안 버티거나 어그로를 뺄 수 있다. 특히 한타 때 Q플로 광역으로 꿈가루를 묻히고 궁을 쓴 뒤 존야로 어그로를 빼 적 모두를 수면에 빠지게 하는 것은 릴리아의 주력 콤보.
'''공격 아이템'''
- 악마의 포옹
프리시즌 아이템 개편 이후 추가된 AP 아이템. 주문력과 체력 계수 모두 높아 릴리아에게 많은 도움을 주며, 도트딜 강화는 물론 효과가 묻은 상대만큼의 방어력, 마법 저항력 제공도 적진에 뛰어들어 다중 수면을 노리는 릴리아에게 무척 유용하다. 어지간히 망하지 않았다면 리안드리 이후 2코어로 무척 적절하다.
- 모렐로노미콘
치감용 아이템. 고정 마관과 체력 또한 릴리아에게 잘 어울린다.
'''방어 아이템'''
- 망자의 갑옷
높은 방어력과 체력을 제공해주고 부가 효과인 이동 속도도 카이팅을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 얼어붙은 심장
탱 피들스틱과 비슷한 이유에서 채용된다. 마나와 방어력, 쿨감을 모두 높은 수치로 제공해주며 주변 적 공격 속도 감소 효과도 쏠쏠하다.
8.2. 비추천 아이템
- 모든 AD 아이템 및 치명타 아이템
릴리아는 주문력에 비례해 성장하는 챔피언이며 공격력 계수는 써먹을 수단이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 과도한 방어 아이템
성장 방어 능력치가 최악인 릴리아를 가지고 올 탱템을 올릴 이유는 없다. 최소한의 딜링이나 유틸을 보장하는 리안드리와 월석 재생기 이후에 생각해 보자.
- 라바돈의 죽음모자를 비롯한 깡 ap 딜템
릴리아는 스킬 계수가 높지 않으며, 맞추기 힘든 w를 제외하면 릴리아의 스킬 계수는 모든 AP딜러 중 최하위권이다. 잘 컸을 때 뽑아도 데미지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데미지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라일라이나 쿨감템을 올려서 한 대 더 때릴 생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사거리가 짧아서 거리를 벌리는 챔프들한테는 불리하지만, 중거리 안쪽으로 들어오면 생각보다 인파이팅이 강렬해서 의외로 맞다이에 강한 편이다. 거리 조절이 힘들면 얌전히 정글을 도는 편이 좋고 잘 한다면 기동력까지 살려 라인에 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대체적으로 사거리가 긴 상대가 출전하는 바텀 라인에서는 영 힘을 못 쓴다. 특히 CC기도 둔화 효과도 미미하고 궁은 조건부 한타용이기 때문에 이니시도 약하고 짧은 사거리 때문에 견제도 유용하지도 않으면서, W를 제외하곤 코어 아이템이 나와야 강력해지는 편이므로 W나 고정 피해 하나 믿고 '''딜포터로 쓰겠다는 건 얄짤없는 트롤'''. 전형적인 사거리 짧은 탑 라이너가 서포터로 나섰을 때 단점이 원색적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대부분 약한 Q로 어떻게든 긁었는데도 적 원딜 평타 몇 방에 비실비실해지고, W를 쓰러 갔다가 원딜에는 다가가지도 못하고 두들겨 맞고 회색화면을 띄우게 된다.
9.1. 정글
라이엇이 제시한 릴리아의 주 라인.
정글링 속도는 레드에서 리쉬를 받고 난 후 풀캠을 돌았을 때 준수한 편이다. 단순 정글링 속도보다도 캠프 간 이동 속도가 일반 챔피언들의 평균을 아득히 초월하기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풀캠을 돌고 시간이 남아 돌아서 갱킹을 시도하는 식이 되며, 이렇게 해도 상대보다 성장이 훨씬 빠르다. 상대가 정글몹을 건너뛰고 갱을 뛰었다가 위치가 읽혔다면 반대 동선에서 릴리아에게 아군 정글몹을 죄다 뺏겨버리는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정글링 속도와 별개로 안정성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유지력에 도움이 되는 스킬이 전무하고 방어 스탯도 빈약한지라 단일 몬스터를 상대할 때 체력이 굉장히 많이 빠지며 혼자서 용을 챙기기가 매우 힘들다. 낮은 안정성으로 인해, 릴리아 입장에서는 극초반의 정글 동선을 상대에게 들키면 굉장히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가 있는데, 유지력이 개판이고 별다른 이동기가 없는 릴리아는 상대에게 카정을 당할 경우 극심한 손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 이 때문에 어느 쪽 진영이든 레드 3캠을 돌거나 일찍이 카정 동선을 밟는 것이 일반적이며, 상대에게 동선을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서 정글링 동선을 변칙적으로 짤 필요가 있다.
자체 갱킹력은 별로 좋지 않다. 데굴데굴 씨앗이 맞추기 너무 어려워 ER로 먼저 이니시를 열긴 어렵고, 아군이 잘 판을 깔아줘야 호응해서 R로 묶어 마무리하는 식으로 운용하게 된다. 그렇다고 단독 캐리력이 높은 챔피언은 아니기에 기동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링, 변칙적인 갱킹과 정글 내 난전을 벌이며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운영이 요구된다. 상술한 내용을 정리하면 릴리아는 정글러 유저의 '''운영 능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정글러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가 잡았을 땐 육식형 정글러보다 나쁜 갱킹, 초식형 정글러보다 나쁜 이니시에이팅, 성장형 정글러보다 나쁜 캐리력 등 애매하기 짝이 없는 챔피언 같지만, 아군이 잘 받쳐주고 유저의 정교한 정글 운영이 가능하다면 기동력을 바탕으로 맵 전체를 뛰어다니며 다재다능한 포텐셜을 발휘할 수 있다. 조작이 난해하진 않지만, 조건을 상당히 많이 타고 뇌지컬이 필요한 상급자용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9.2. 상단 (탑)
탑 릴리아는 카이팅형 중거리 AP 브루저로 사용된다. 릴리아 출시 초기엔 정글보다 자주 나왔고 연구도 시도됐지만 현재는 정글에 안착하면서 픽률이 많이 줄어든 상황.
릴리아는 코어템을 빨리 뽑는 것이 중요한데, 탑으로 갈 경우 정글에 비해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아이템을 뽑을 수 있다. 주 룬으로는 정복자를 들고 탑에 오는 원거리 챔피언처럼 탑에 자주 나오는 뚜벅이 챔피언들을 거리를 주지 않으면서 딜을 넣는 게 중요하다. 패시브 활용이 무척 중요한데, 패시브를 4~5스택까지 쌓아놓으면 갱을 흘리기도 수월해지고 딜을 넣고 빼기도 수월해진다. 하지만 마나가 항상 부족하므로 패시브를 쌓아서 들어가는 타이밍을 잘 봐야 한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약한 편. 시작부터 원거리에서 포킹이 판치고 모든 챔피언들이 마방템을 빨리 두르는 칼바람에서 사거리가 애매하고 포킹에 취약한 릴리아는 활약하기 힘들다. 스킬들의 느린 투사체 속도도 칼바람에서는 쥐약이며 저조한 기본 피해량 및 주문력 계수가 발목을 잡는다. 칼바람 전용 스펠인 표식과도 궁합이 안 좋은데, 릴리아는 물몸에다 수면 CC기도 발동까지 시간차가 있어서 니코나 애니처럼 표식 이니시를 할 수도 없으며 자신이 되려 표식 이니시를 당하면 굉장히 취약해진다. 따라서 무조건 존야부터 올리고 자신은 2분짜리 수면 셔틀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자. 표식->Q->R->존야->Q면 5대5 싸움을 찢어버릴 수 있다.
10.2. 전략적 팀 전투
황혼/요술사 시너지를 가진 5코스트 유닛이며, 별다른 조건 없이 광역 수면을 건다.
10.3. 돌격! 넥서스
아이오니아 테마의 돌격! 넥서스에서는 의외로 정글러 중 최강급. 이는 릴리아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들은 대부분 메꿔지기 때문. 우선 뭉쳐다니는 일이 많아 1:1이 약하다는 약점이 어느 정도 상쇄되고, 6렙 전 CC기가 부실해 갱킹이 안된다는 점은 다른 정글러의 CC기로 보충 가능하며, 6렙 전 하드 CC기가 없다는 약점은 피할 수 없는 한타가 일어나는 이벤트 게임 때는 연속해서 죽지만 않으면 반드시 6렙이 찍힌다는 점으로 상쇄된다. 수호자가 있어 카정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도 보너스. 자동 골드 획득과 잦은 난전 덕분에 1, 2코어가 없으면 취약해지는 점도 어느 정도 상쇄된다.
10.4. 단일 챔피언 모드
릴리아의 패시브는 팀원 모두가 공유한다. 즉, '''적 챔피언에게 최소 한 명이라도 패시브가 묻은 상태라면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수면을 걸 수 있다.''' 전투 중인 라인이 있다면 소라카처럼 글로벌 궁극기 지원이 가능하다. 뚜벅이 상대로 패시브와 이동 속도 증가를 이용해 단체로 농락하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며 합만 잘 맞는다면 번갈아가며 수면을 걸어줄 수 있다. Q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달려들면 릴리아의 Q를 벗어나기 힘들다.
단, 궁극기 자체의 딜이 없기 때문에 아군이 연속으로 수면을 사용하면 그 자체로 딜로스가 생겨버려 사용할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연계를 노린다면 아군의 궁극기 사운드를 잘 듣고 수면-공격-수면-공격으로 번갈아 공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릴리아의 패시브는 지속 시간 갱신만 가능하고 중첩이 안 되며 주문력 계수가 없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근접 브루저나 탱커들을 상대하기 버거워진다.
10.5. 우르프 모드
Q의 쿨타임이 짧아져 라인 클리어가 편해지고 안전한 거리에서 정신없이 E를 날려 견제가 가능하다. 다만 궁극기인 수면이 걸리는 시간은 협곡과 동일하고 어지간한 딜러 챔피언들은 정화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우르프에선 릴리아의 궁극기를 활용하기가 매우 힘들다. 릴리아가 적들의 스킬 포화로부터 살아남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고 W는 말할 것도 없이 맞아주는 적은 거의 없다. 정말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면 W는 아예 포기하고 Q와 E를 먼저 마스터하는 것이 딜 기여에 더 도움이 된다. 가장 큰 단점은 패시브의 도트딜은 성장 계수가 전혀 없어 '''적에게 보호막 스킬이 하나라도 있다면 CC기를 걸지 않는 이상 패시브는 거의 없다시피 상쇄된다.'''
또한 폭딜과 근접전에 매우 취약해 릴리아에게 쏠리는 어그로를 대신 끌어줄 챔피언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편이다. 반대로 릴리아 대신 어그로를 끌어주고 지속적으로 버틸 수 있는 조합이 된다면 엄청난 근접 폭딜을 지속적으로 넣어주며 적들을 농락할 수 있다.
이렇게 나쁜점은 잔뜩 보이지만, 그래도 나쁜 편은 아니다. 우선 높은 이속이라는 것 자체가 우르프에서 굉장히 중요한 스탯이고, 무한정 돌아가는 Q는 헤카림을 방불케 하며, E의 깡뎀도 수시로 날라오는 라인전에선 압박되고, 결정적으로 마나 소모가 없어 부담이 없다. 그래서 리안드리 템트리를 간다면 의외로 굉장한 파괴력과 함께 게임을 캐리할 수 있는 편.
이와는 별개로, 미드 타워 뒤쪽에서 공만 죽어라 굴리는 매크로성 플레이가 판을 치는 것 덕분에 우르프에서 릴리아에 대한 인식은 실제 성능 이상으로 나쁘다. 좋게 말하면 미드 타워를 밀리지 않고 지킬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4대5 게임이 되어서 한타에서 킬을 쓸어먹은 상대팀이 공이고 나발이고 돌격해서 타워를 깨고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한 명 빼고 나머지 9명이 재미없는 우르프 사이온 이상으로 재미없고 다른 유저들의 짜증을 유발하는 플레이이니 정상적인 게이머라면 지양하도록 하자.
11. 스킨
수인에 가까운 외형과 궁극기의 독특한 컨셉 그리고 챔피언의 저조한 인기까지 고려한다면 스킨복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1년 스킨 & 이벤트 영상에서 초반에 릴리아의 영상이 나오는걸로 보아 릴리아의 신스킨이 출시가 될 희망은 있어보인다.
11.1. 기본 스킨
기본 스킨은 정식 공개 전 브라질에서 유출되었는데, 니코와 닮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사람을 잠들게 하고 그에게서 꿈을 가져가 어머니 나무에게 전하려는 모습으로 추정된다.
11.2. 영혼의 꽃 릴리아(Spirit Blossom Lillia)
수줍음 많은 사슴 영혼 릴리아는 신성한 아이오니아 숲의 수호자였습니다. 숲이 파괴되어 불바다가 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상실감에 잠겨 영혼 세계에서 잠을 자는 릴리아는 아직 피어나지 않은 아주 작은 희망을 눈치채지 못한 채 끝없는 악몽에서 파괴의 순간을 다시 경험합니다.
영혼의 꽃 축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출시와 동시에 나오는 번들 스킨이다.
영혼의 꽃 스킨 시리즈답게 상반신은 기모노풍 복장을 입었고, 머리의 꽃은 두 뿔 사이의 벛꽃으로 바뀌었으며, 하반신에는 꽃 매듭을 차고 있다. 지팡이는 좀 더 영묘한 모습으로 바뀐다. 궁극기의 꽃봉오리가 분홍색으로, 만개 시 피어나는 꽃은 흰색 바깥 꽃잎 안에 남색 속 꽃잎이 피어나는 영혼의 꽃으로 바뀐다.
영혼의 꽃 스킨 테마에서 나오는 꽃은 아이오니아 망각의 동산에 피어난다는 눈꽃백합으로 보인다. 하얀 빛의 눈꽃백합은 원하는 이의 꿈(기억)을 빨아들이고 검은 빛으로 피어나는데, 이펙트로 볼 수 있는 영혼의 꽃은 눈꽃백합의 설명과 일치한다.
11.2.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의 밤의 꽃 크로마는 상점에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영혼의 꽃 토큰 300개로만 제작할 수 있다.
12. 기타
[image]
가장 처음 귀띔이 있었던 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이벤트를 앞둔, 챔피언 등장 약 10달 전에 공개된 2019년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이었다. 당시엔 릴리아보다도 당장 공개가 임박했던 세 챔피언들에 중점이 맞춰져 있어 릴리아의 언급은 그리 많지 않았다. 여름 이벤트 기간에 함께 출시될 챔피언과 합해 "변덕스러운 신규 정글러 챔피언을 비롯해 혼자 공격로를 담당하는 예리한 분위기의 근거리 성장형 챔피언 등"이라는 단 한 문장뿐이었을 정도.
[image][44]
제대로 된 개발 현황이 알려진 것은 바로 앞에 등장한 챔피언인 세트의 출시와 함께 업로드된 2020 시즌 챔피언 개발자 영상에서 당시 챔피언 팀 리드 프로듀서였던 Reav3의 입을 통해서 공개되었다. 신규 업데이트 예정인 챔피언들의 두 가지 공개 방식과 함께 언급되었다. 카이사와 세나의 선례처럼 이미 배경 이야기를 통해 짧게나마 언급된 바 있는 인물들을 챔피언으로 등장시키는 것과 세나, 아펠리오스, 세트처럼 굵직한 이벤트와 함께 공개하는 것. 릴리아는 이번 여름 대형 이벤트 기간에 업데이트될 두 챔피언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이때 "매력적인 정글 챔피언이 화려하게 시작을 알릴 것"이라 언급되었는데, 여름 이벤트의 시작과 함께 선보일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정글 챔피언이 추가된 지 꽤 오래되어 개발진에서도 신규 정글 챔피언의 추가가 시급함을 알고 있었지만, 어떠한 챔피언을 만들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웠다고. 초기 구상안은 팀 전투에 특화된 근접 딜러와 민첩한 암살자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언급했으나, 바로 뒤에 "선택을 미뤘을지 과감하게 결정을 내렸을지는 여름 이벤트로 확인하라"는 말로 보아 세나와 아펠리오스의 선례처럼 또다시 단기간에 두 챔피언을 발표하게 된 이유가 이 컨셉의 챔피언을 모두 출시하려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추후에 공개된 챔피언 기획 해설에 따르면 이때만 해도 형태 변환이 메인 컨셉인 정글러였다고 한다. 약 5분마다 꿈 컨셉의 딜탱 형상과 악몽 컨셉의 암살자 형상을 오가는 챔피언이었으나, 복잡한 패시브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나머지 스킬셋은 비교적 단순해야 했으며, 테스트 플레이 결과 이 점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4월 말에 업로드된 에서 Safelocked가 다시금 짤막하게 소개했다. 연이은 챔피언 업데이트 이후 신규 챔피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지난 1월에 발표한 엉뚱하고 기발한 느낌의 새 정글 챔피언"을 가장 먼저 소개하였다. 다만 개발 시기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금년에 발표될 챔피언들이 연기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챔피언 공개 약 한 달 전에 2020년 6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 상세한 현황을 공개했다. 이전 개발자 영상에서 "새로운 정글러를 기동형 암살자로 할지 전투형 암살자로 할지 결정을 못 내렸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새로운 몽환적인 정글러"는 중거리 전투형 암살자로 확정하였다고 한다. 개발 막바지에 이른 만큼 해당 글에서 대략적인 스킬셋에 대한 힌트를 주었는데, "그녀를 '''찾는''' 일은 가능하나 부끄럼을 많이 타 조용히 해야 한다", "눈앞이 뿌옇게 변하지만 잠에 들면 안 된다"는 문장으로 미루어 보아 수면 CC기를 갖추고 있거나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데 탁월한 암살자 챔피언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개발과정에서 모종의 사정인지 AP 브루저로 컨셉이 변경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7월 1일, PBE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릴리아의 시" 전리품 데이터가 추가되었다. "숲에서 릴리아를 발견했습니다. 2020년 7월 22일 오후 12:00시[45] 부터 열 수 있습니다."는 설명으로 보아 이전 챔피언인 세트처럼 챔피언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덩달아 챔피언의 출시 시간까지 같이 공개되었다.
본섭 패치 이후 7월 10일경 레딧에서 정글로 플레이를 한 경우 획득한다는 정보가 돌기 시작했으며 AI전으로 킬 관여 350를 증명한 유저가 나타나면서 세트처럼 히든미션이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세부조건은 스펠로 강타, 선템으로 정글 시작템, 미니언 처치수보다 몬스터 처치 수가 높아야 해당 판의 킬 또는 어시스트가 횟수로 인정 총 350회의 킬 관여 시 지급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7월 8일 자정에 릴리아 홍보 영상이 공개됐는데, 헤카림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켄타우로스 챔피언이다. 정확히는 말 켄타우로스가 아닌 사슴 켄타우로스. 릴리아의 모습을 본 유저들의 감상은 니코 + 헤카림으로, 특히 헤카림과 엮이는 2차 창작이 간간히 나오는 편.[46] 같은 날 챔피언 기획 해설 또한 공개되었다. 개발자 RiotDummerWitzs는 릴리아는 요정 같은 것이 아닌 꿈 그 자체인 존재로, 릴리아의 예쁜 모습과 꿈이 가지는 음산한 불투명성 사이에 감정의 불협화음을 만들기 위해 스킬 사운드에 정체모를 먼 곳에서 들려오는 듯한 웃음과 울음소리가 나게 했다고 기획 해설에서 말했다.
모델링이 기괴하고 불쾌하다는 의견도 꽤 있는데, 사슴 모습의 하반신이 상반신에 비해서 너무 작아서 비율이 안 맞는다고 느끼는 것. 머리는 큰데 다리는 너무 가늘어서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외모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출시 초창기엔 죄다 어디서 본 듯한 스킬셋에 모션과 컨셉이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후 점차 빌드가 안정돼 제 성능이 나오면서 프로씬에도 등장하고, 평가와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드리아드와 비슷한 면이 많다. 신적 존재의 딸이라는 설정, 사슴인간의 생김새, 패시브의 도트 피해 스킬이 유사하다. 커뮤니티에서는 베꼈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히오스의 루나라가 이직했다는 밈까지 생길 정도. 마침 디자이너도 블리자드에서 하스스톤 시니어 디자이너를 하다 온 맥스웰이기도 하다.
릴리아는 아리가 방문했던 '''망각의 동산'''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이야기를 참조. 망각의 동산은 방문한 이의 잊고 싶은 기억을 받아 흰 눈꽃백합을 검은 빛으로 피워내는데, 이러한 꽃들을 지키는 '''동산지기'''는 아리로부터 화가의 목숨을 빼앗아야만 했던 기억 대신 그를 연민하던 기억을 잊지 말라 경고했다.
2020년 1월 14일에 출시된 세트 이래로 6개월 만에 출시되는 챔피언이다.[47] 단 두 챔피언을 연속해서 공개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요네에게 빠르게 관심 지분을 빼앗겨버렸다. 반면 둘 다 영혼의 꽃 축제에 밀접한 인물이고 서로 분위기와 성격이 상극이라 그런지 2차 창작에선 요네와 함께 엮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요네의 챔피언 상호 대사에서도 릴리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앞서 말했듯이 사슴 켄타우로스지만 사슴으로 불러주는 유저는 거의 없고 대부분 여러모로 인지도가 높은 노루나 고라니로 부른다.
미소녀의 상반신을 한 사슴 켄타우로스라는 대중적이지 못한 디자인이면서도 귀여운 대사, 성격과 꽤나 예쁜 상반신 부분으로 인해 뜨거운 가능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13. 컨셉 아트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1] 전 하스스톤 시니어 디자이너로, 유미를 디자인하였다.[2] 출처[3] 정황상 요네로 추정.[4] 아리와의 상호 대사는 "누군가는 기억을 잃은 채 동산에 오지만, 아리 넌 기억을 잃으려고 왔었지." [5] 10.20 패치로 카사딘보다도 낮은 '''18'''이다(...)[6] 너프 이후의 카서스가 18로 가장 낮지만, 카서스는 미드 메이지로 설계된 챔피언이라 아직 릴리아가 1위이다.[7] [8] 3초에 최대 체력의 5%이고 내셔 남작의 마법 저항력이 70이므로 바론의 체력 회복과 릴리아가 평타나 스킬로 입히는 대미지를 제외하고 보면 대략 102초 정도면 바론이 죽는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그 102초 동안 릴리아가 버틸 수 있다는 전제 하인데 1레벨 릴리아의 스탯으로는 강타를 둘 다 써도 체력이 모자라서 죽는다. 테스트 당시에는 최대 체력의 10% 정도로 피해량이 설정되어 있었던 모양.[9] 피해량 전부가 고정 피해로 치환되는 것이 아닌, 기본 피해량에 고정 피해를 더하는 것. 때문에 스킬 5레벨 기준 기본 피해량은 마법 피해 90 + 고정 피해 90이다.[10] [image] 버프 아이콘은 이렇다. 버프명은 '뛰놀기'.[11] 히트박스 자체는 변함이 없지만 안 그래도 빠른 이속에 계속 통통 튀는 챔피언 모델링으로 혼동까지 주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정말 정신사나워서 릴리아를 혐오하게 만드는 원흉.[12] 리메이크 전 다리우스의 학살과 사용법이 완전히 같다.[13] 다만 벽 끝부분의 비스듬하고 얇은 지형은 넘어진다.[14] 이와 비슷한 일반 스킬로는 스웨인의 W 스킬과 애쉬의 E 스킬 정도가 있는데, 스웨인의 W 스킬은 넓은 범위와 피해, 군중 제어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글로벌 스킬은 아니다. 또 애쉬의 E는 글로벌 스킬이기는 하나 시야 확보만 가능하다. 또 궁극기까지 보면 애쉬의 궁극기가 굉장히 유사한 스킬인데, 피해량과 CC기를 가진 논타겟팅 글로벌 스킬이라는 점에서 거의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애쉬의 궁극기가 조금 더 빠르고, 둔화가 아닌 기절을 걸고, 지형지물에 막히지 않는다는 것 정도.[15] Q나 W는 근거리 스킬인지라 체력이 유달리 높지도 않고 방어력도 낮은 릴리아에겐 상당히 위험하다.[16] [image]수면에 걸린 상대에게는 이 아이콘이 뜬다.[17] 릴리아 자체가 지속 딜링 성향이 강해서 이렇게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18] 수은 장식띠, 모르가나의 블랙 쉴드, 시비르의 주문 방어막 등등 스킬이나 CC기를 1회 무효화하는 능력. 심지어 모르가나의 블랙 쉴드는 한 명밖에 못 건다는 제약이 있긴 해도 궁극기 자체 딜은 없는 릴리아의 R을 카운터치는 스킬이다.[19] 릴리아가 스킬을 2번 이상 날려서 어떻게든 패시브를 꽂아버리면 가능은 하겠지만, 궁의 주 목적이 진형 붕괴임을 고려하면 물몸인 릴리아에게는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20] 출시 초기에는 중거리 카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뚜벅이 근접 챔피언을 라인전에서 괴롭히는 안티 캐리형 솔로 라이너로 운용되기도 했다.[21] 중거리 전투형 지속 딜러인데, 인파이팅이 강제되는 주제에 방어적인 옵션을 지닌 스킬이나 전투 지속력 관련 스킬이 없어서 내구가 너무 저열하다. 그렇기에 실전에서는 본인의 높은 딜링 포텐셜로 카운터를 쳐야 할 탱커진의 CC기를 잘못 맞고 폭사하는 경우가 잦다.[22] 릴리아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400 ~ 500 이내의 사거리에서 자신의 카이팅 능력으로 포커싱에 대응하고 일방적으로 프리딜 구도를 넣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릴리아를 물기만 하면 죽일 수 있는 브루저 챔피언이나, 릴리아의 사거리 바깥에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견제형 마법사 챔피언에게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23] 릴리아는 탱커도 메이지도 아닌 지속 딜러라 이런 식으로 스킬셋 한 번 돌리고 터져버리면 딜로스가 매우 심각하다.[24] 하드 CC기는 6렙 전까지 없는데, 유일한 이동기인 W는 벽을 못 넘는 건 둘째치더라도 사정거리든 유효타 범위든 너무 좁고 시전 동작도 큰데다 느리기까지 해서 하드 CC기 없인 딜을 못 뽑아내는, 총체적으로 어딘가 나사가 조금씩 빠져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결국 유저의 기량으로 극복해서 최대 성능을 끌어내는 것이 골자라는 것.[25] 심지어 이것도 이속이 비슷한 상대로나 효과를 낼 만한 것이지 증가 수치가 크지 않아서 거리가 멀지 않거나 상대가 CC기를 맞추거나 하면 금방 따라잡힌다.[26] 정글 릴리아와 탑 릴리아, 미드 릴리아는 일부 챔프의 상성이 반대가 된다.[27] 카사딘이 궁이 없을 땐 초반에 갱을 자주 가 카사딘을 압박하면 되지만 문제는 6렙 이후. 릴리아가 데굴데굴 씨앗을 날리든가 이익, 쿵!으로 피해를 입히려고 해도 이 모든 걸 카사딘은 균열 이동으로 단숨에 피해버리며 마법 피해 보호막까지 있어 암살자치곤 릴리아의 화력을 생각보다 잘 버텨낸다. 후반까지 가면 카사딘의 엄청난 왕귀력으로 릴리아를 박살내버릴 수가 있으니 무조건 초중반에 끝내도록 하자.[28] 1대1 한정. 서로 유효 사거리가 비슷해 라인전 및 초중반은 아칼리의 기동력과 폭딜에 릴리아가 맞딜로 버틸 수가 없지만. 한타 단계에 들어가면 충분히 방어 능력치와 이동 속도로 무장한 릴리아를 잡기 어려우며, 아칼리의 역할은 릴리아와 싸우는 게 아니다. 그런데다 릴리아의 Q는 누르기만 하면 연막 속의 아칼리를 간단히 맞출 수 있고 이후 궁극기를 쓰면 아칼리는 아무것도 못 하고 죽어야 한다.[29] 구르기 때문에 뭔 짓을 해도 베인은 릴리아의 스킬을 맞아주지 않는다. 힘들게 베인에게 들어왔다 해도 베인이 선고로 도로 쫒아내버리면 그만이며 이쪽도 카사딘처럼 왕귀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초중반에 끝내야 한다. 몸이 약해 릴리아의 화력에 잘 녹아내린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30] 데굴데굴 씨앗과 심지어 감미로운 자장가 역시도 투사체 판정이라 바람 장막에 가차없이 막힌다. 질풍검으로 릴리아의 스킬들을 모조리 뿌리칠 수가 있는 것도 굉장히 큰 골칫거리이며 궁극기와 Q로 릴리아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31] 미드에서 만나면 릴리아가 피즈를 숨도 못 쉬게 만들 수 있지만, 자칫해서 갱을 당하거나 실수로 킬각을 주거나 하면 상황은 반전된다. 초반에 압도해서 피즈를 말려놓는 데 성공했다면 라인전 내내 피즈를 괴롭혀줄 수 있지만, 반대로 피즈가 6레벨을 무난하게 찍어버리게 되면 릴리아 쪽이 힘들어진다. 그런 점에서는 서로 반반인 상대.[32] 최상급 이동+무적기인 일격 필살으로 릴리아 스킬을 엿먹이기 쉬우며 릴리아의 Q는 멀어져야 효과가 나오지만 둔화 면역에 이속 증가가 있는 마이의 궁 앞에서는 쓸모없다. 거기다 딜도 초반부터 강해서 마주치면 최소 플이다. 6렙 이후는 좀 낫지만 궁을 빼서 릴리아 갱을 고자로 만들 수 있고, 아예 한 대 맞아주고 궁을 씹을 수도 있는 데다가 왕귀력도 엄청나다.[33] 궁을 위시한 폭딜이 엄청나면서도 그림자로 인한 기동력, 견제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릴리아를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34] 블랙 실드 하나로 수면이 막힌다. 릴리아의 궁극기에는 대미지가 전혀 없어 블랙 실드를 건 것을 보자마자 Q-W를 모두 적중시키지 않는 이상 릴리아의 최중요 스킬인 궁극기가 허공으로 날아간다. 물론 블쉴은 단일 대상 지정 스킬이기 때문에 날카롭게 각을 잰 릴리아의 광역 수면 변수만큼은 모르가나도 어찌할 수 없다.[35] 중거리에서 싸우는 릴리아는 녹턴의 공포 사거리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으며, 녹턴은 W로 수면이나 다른 스킬을 씹을 수 있다. 그리고 6렙 이후에는 궁극기로 릴리아를 저격해 죽일 수도 있다.[36] 물론 이들도 어디까지나 정글링 속도를 이용해서 빠른 성장 차이를 벌릴 수 있다 정도일 뿐이지, 정글링 도중 갑자기 만났다면 이기기 힘들다. 이들 모두 초반 교전 자체가 약한 챔피언이 아니라서 갑작스레 열리는 교전에서 이기기는 힘들다. 그나마 Q의 이동 속도로 카이팅을 할 수 있다면 5할 정도의 확률로 이길 수 있다.[37] 수면을 무시하고 지속적인 슬로우를 걸어 릴리아의 다리를 묶는 올라프가 대표적.[38] 스카너, 워윅 등[39] 순수 정글 CS 35개 이상 획득한 상태로 정글 CS 숫자가 라인 CS 숫자보다 많아야 하고, 승패 여부에 상관없이 게임 종료 시점에 정글러 아이템을 소지한 채로 괴물 사냥꾼 페널티가 뜨지 않아야 한다. 봇전/노멀 기준으로는 챔피언 상관없이, 랭크 기준으로는 정글러 포지션에 소속되어 정글러 판정을 받는 챔피언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40] 북미 서버 공식 명칭은 '릴리아의 하이쿠'인데, 대한민국에선 하이쿠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지라 이렇게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41] [image][42] 특히 같은 성장형 AP 포지션이면서 전성기가 오는 시기가 더 빠르고 한타 편의성이 훨씬 좋은 카서스의 하위 호환 이미지가 크다.[43] 패시브만으로는 최대 체력의 5%만큼만 피해를 주지만, 리안드리를 띄우면 3초 동안 최대 체력의 8%, 악마의 포옹까지 띄우면 11.6%만큼의 피해를 스킬을 맞출 때마다 줄 수 있다. 마법 저항력 아이템 등을 감안하더라도 릴리아의 스킬을 맞을 때마다 최대 체력의 3~4%씩 꼬박꼬박 들어오는 피해는, 릴리아를 상대로 긴 호흡의 전투를 많이 치르게 되는 적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44] 일러스트의 상단 부분은 릴리아의 등장을 암시하는 꽃봉오리이며, 아랫부분에 꽃힌 붉은 칼은 연달아 출시될 암살자 챔피언의 예고 이미지이다.[45] 태평양 표준시 기준이며, 한국 시간으로 7월 23일 새벽 4시 정각이다.[46] 히오스의 루나라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많다.[47] 다만 그 이전에 세나, 아펠리오스, 세트가 한 달 간격으로 출시되었고, 피들스틱과 볼리베어가 리메이크되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신챔이 출시되지 않은 게 크게 체감되진 않는 편이다. 현재 롤 챔피언이 150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신 챔피언을 더 많이, 빨리 출시하라는 목소리 보다는 기존 챔피언들을 다듬어달라는 쪽이 더 우세이다.